tvN 예능 여름방학 최우식,정유미, 박서준 스틸컷
tvN 예능 여름방학 최우식,정유미, 박서준 스틸컷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여름방학'이 17일 첫 방송됐다
앞으로 매주 금요일 9시10분에 방영된다고한다 ~!
현실 절친들이 여름방학을 함께 보내는 방송인데
정유미와 최우식이 출연하는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콘셉트다.
강원도 고성의 한 바닷가 마을에서 최우식과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 정유미는 "편한 친구 같단 생각이 든다. 저 집에 저희 둘만 있는 거지 않나. 불편할 수 있는데 편하다.
그래서 저의 좀 다른 모습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걱정도 된다"며 수줍게 웃었다.
최우식은 정유미에 대해 "동생 같을 때도 있고, 친구일 때도 있고, 가끔은 누나일 때도 있고, 그래서 좋은 친구인 것 같다"면서 "진짜 고민이 있어 상담할 때는 경험상 나오는, 진짜 누나처럼 이야기 들어줄 때도 있다. 많이 챙겨준다"고 고마워했다.
정유미는 한달살이를 하게 될 집으로 향하는 길에 실제 이주 계획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는 "동해안을 봤다. 바닷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예 집을 옮기려고, 삼척에서부터 고성라인까지 7번 국도 라인으로 해서 틈만 나면 어떤 동네인가 찾아보던 기억도 있다. 그래서 시도했다가 집안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것.
두 사람이 여름방학을 보낼 집엔 바질과 로즈마리, 민트 등이 심어진 너른 텃밭과 자두나무도 열렸다. 최우식과 정유미는 "여기서 1년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안 가고 싶다 서울"이라며 대만족 했다.
제작진이 정유미와 최우식에게 낸 여름 방학 숙제는 매일 일기를 쓸 것과 매일 한 시간 이상 운동하고,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찾으라는 것이었다.
이들은 첫날 식사로 수산시상에서 사온 회와 매운탕을 끓여 먹고, 하루의 끝에는 자신을 돌아보며 일기를 썼다. 다음 날 아침에는 지중해식 샐러드와 텃밭에서 따온 레몬밤으로 차를 만들었다.
초대 손님인 배우 박서준은 다음날 도착해 합류했다. 그는 이들을 위해 수박과 전기 파리채를 들고 나타났다. 정유미는 웰컴 드링크로 자신이 만든 허브차를 대접하고, 수박과 함께 수다 타임을 즐기며 즐거운 본격 여름방학을 예고했다.